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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5년 뒤 182조원 빅마켓…4대 그룹 총수, `배터리`로 뭉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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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프라이웍스 작성일20-06-24 12:18 조회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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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2025년 18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힘을 모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우리 수출의 20% 안팎을 책임지고 있는 메모리반도체(2025년 약 169조원 예상)보다 더
큰 시장이다.

정 수석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이어 최태원 SK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기업들의 협력 방안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의선 부회장과 구광모 회장은 22일 LG화학 오창공장에 방문해 배터리 생산 라인과 선행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배터리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달 14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삼성SDI 배터리 공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1회 충전에
800㎞ 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조만간 최태원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의 경우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정 수석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의 이 같은 연쇄회동은 반도체처럼 전기차와 배터리를 우리나라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각국의 정책 방향성이 '친환경'으로
향하며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도 전기차 생산을 위해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뿐 아니라 GM·폭스바겐·볼보·BMW·다임러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전기차로 사업모델을
 전환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삼성KPMG가 발간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98만대가 팔린 전기차 시장은 오는 2025년 6배 수준인 12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규모가 오는 2025년 182조원까지 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2025년까지 169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 더 큰 규모로, 만약
한국 업체들이 주도권을 장악한다면 5년 뒤 우리 수출 주력은 반도체 '원톱'이 아니라 반도체와 배터리 '투톱'
체제로 바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4월 말 기준으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화학이
1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해 3사 모두 톱10에 자리잡았다.
현대차 역시 2025년 세계 톱3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맞춰 현대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44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23종을
순수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로서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품질이 우수한 배터리를 확보
해야 하고, LG화학 등 배터리 들도 현대차를 안정적인 공급처로 확보한다면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LG화학·SK이노베이션·삼성SDI등 국내 배터리 톱3 역시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LG화학은 한국 오창, 미국 미시건주 홀랜드, 중국 남경 2곳,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완성차업체인 GM과 손을 잡고 미국에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설립을 추진 중이다. 단계적으로
2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공장을 짓고 연간 30GWh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SDI의 경우 지난해 배터리 생산능력 증대를 위해 시설투자에 사용한 금액만 1조5900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올해 역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최태원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미국 조지아주에 16억 달러(약 1조9440억원)이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밝히며 최대
50억 달러(6조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계획한 투자를 모두 마치면 SK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 충남 서산, 중국 창저우, 유럽 헝가리, 미국 조지아주
등에 생산거점을 갖추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거점에서 오는 2025년까지 생산량 100GWh 규모를
갖춘 세계적인 배터리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622021099320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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